챕터 873

오티스는 헬리콥터가 말 목장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 아무도 헬리콥터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지? 알았더라면 더못이 도망치지 못했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하니 그는 격분했다.

그는 근처에 있는 응급실을 힐끗 보고는 간신히 침착함을 유지했다.

오티스가 지금 응급실로 뛰어들 수는 없었다. 그는 더못이 이미 죽었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더못이 살아남는다면, 이번에는 그의 아버지만 죽게 될 것이다. 그 생각을 하니 더 화가 났다.

곧 응급실의 불이 꺼지고 의사가 나왔다. "죄송합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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